MBC ‘오만과 편견’
MBC ‘오만과 편견’
MBC ‘오만과 편견’

MBC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양보 없는 ‘삼각 화투 전쟁’을 벌였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은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이하 ‘오편’)에서 각각 수습 검사 한열무 에이스 검사 구동치 역, 새내기 검사 강수 역을 맡아, 민생안정팀에서 각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가 하면, 은근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치열한 화투 게임을 펼치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진희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손에 든 화투장을 바라보며 신중하게 짝을 맞췄고, 최진혁은 여유 만만한 웃음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리얼한 화투판 풍경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태환은 아역 김강훈까지 품에 안고 경기에 임하는가 하면, 속을 알 수 없는 미소와 진중한 표정 사이를 오가며 흥미로운 눈빛을 빛냈다. 더욱이 백진희와 이태환은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최진혁을 사이에 두고, 동맹을 맺듯 새끼손가락을 마주 거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던 터. 이에 치열한 화투 전쟁의 결과는 무엇일지, 세 사람 중 ‘오편’ 최고의 타짜 자리를 차지할 인물은 누구일지 등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의 신명나는 고스톱 대결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사실 백진희와 이태환은 실제로 전혀 화투를 치지 못했던 상태. 최진혁은 ‘일일 화투 선생님’을 자처, 열정적으로 둘을 가르치며 화투의 세계로 입문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과 함께 어느 정도 룰을 익힌 백진희, 이태환이 리허설에 돌입하자, 스태프들까지 가세해 훈수를 두면서 현장은 한층 시끌벅적해졌다. 촬영인지, 진짜 화투를 치는 건지 구분하기 어려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현장이 더욱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 날 촬영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화투 게임으로 오랜만에 대동단결, 가족 같은 분위기가 극에 달했다”며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사이좋은 삼각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과연 고스톱 게임에서도 그 훈훈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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