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송일국녹내장이 올랐다.

#’슈퍼맨’ 송일국이 판정받은 녹내장은 어떤 질환?

송일국이 녹내장 판정을 받아 걱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녹내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여 보게 하는 신경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녹내장의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녹내장을 구분하는 기준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시력 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므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야가 좁아지는 말기에 이르러 답답하다고 느끼며 실명에 이르게 된다.

치료는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하는 방법과 약물로도 안압 조절이 안되는 경우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

앞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시력 검사에 나섰다. 검사 후 송일국은 녹내장 판정을 받았고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 현미경 상으로는 이미 80% 정도 손상된 상태다”며 “약물 치료를 안 하면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의사는 “약물 치료를 잘 하면 시력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관리 잘해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TEN COMMENTS, 예쁜 삼둥이들 더 잘 오래 보기 위해서라도 치료 잘 받으시길…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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