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유병재 알고 보면 인생이 개그…과거 이색 이력 공개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병재가 올랐다.

# 유병재 SNL작가, 과거 이색 이력 ‘눈길’

유병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유병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에 출연, 지상파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방송에서 밝힌 그의 이색 이력들이 눈길을 끈다.

유병재는 지난 2011년 ‘니 여자친구 못생겼어’라는 곡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냈던 경험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정식 등록이 된 음원”이라며 “니 여자친구 못 생겼어 조금 거칠게 말해서 씹다버린 개껌같이 생겼어”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브라운관에서도 그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됐다. 두터운 마니아 층을 탄생시킨 ‘유세윤의 아트비디오’에서 유병재는 조감독으로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3’부터 작가로 등장,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병재의 예능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에는 tvN ‘오늘부터 출근’의 3기 고정멤버로 합류,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가수, 감독, 작가, 예능인까지. 항상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유병재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TEN COMMENTS, 다재다능한 매력이 이제야 빛을 보네요. 축하드려요!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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