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을 향한 두 남자의 애정 공세가 커져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19회에서는 한아름(신소율)을 향한 필립(양진우)과 천성운(김흥수)의 애정 공세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비를 맞은 채 필립을 찾아가 “나 버린 거, 나를 놓친 게 평생의 실수 맞냐?”고 그의 진심을 물었다. 이에 필립은 아름을 안고는 “평생 후회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그 때까지 후회할거다. 미워하더라도 네 옆에 두고 미워해라”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아름은 필립과 헤어질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원망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딸 티파니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이모 선화(박준면)의 집으로 오게 된 아름은 고민에 휩싸였다. 티파니를 위해서라도 필립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에게 버림받았던 과거 기억 때문에 아름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름은 티파니와 산책을 하던 중 필립을 만나게 됐다. 아름은 자신에게 끝없이 구애를 하는 필립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던 상태. 하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에 회의적인 필립의 태도에 아름은 큰 실망을 하고 말았다. 결국 아름은 티파니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필립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이와는 달리 성운은 나날이 커져 가는 아름에 대한 마음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름이 힘든 기색을 내비치자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무선 조종 헬기 조종법을 가르쳐주며 그녀가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며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운은 아름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선물할 헬기를 손수 고르는 등 아름을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약혼을 앞두고 성운에게 더욱 집착하던 윤이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아슬아슬하고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름과 필립, 성운과 윤이. 그런 가운데 조금씩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가고 있는 아름과 성운. 이들의 사각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동복지센터를 검색하는 판석과 우는 티파니를 안고 당황해하는 아름의 모습이 마지막을 수놓으며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눈물 마를 날 없는 아름이 티파니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은 언제일지 안타까움을 더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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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19회에서는 한아름(신소율)을 향한 필립(양진우)과 천성운(김흥수)의 애정 공세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비를 맞은 채 필립을 찾아가 “나 버린 거, 나를 놓친 게 평생의 실수 맞냐?”고 그의 진심을 물었다. 이에 필립은 아름을 안고는 “평생 후회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그 때까지 후회할거다. 미워하더라도 네 옆에 두고 미워해라”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아름은 필립과 헤어질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원망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딸 티파니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이모 선화(박준면)의 집으로 오게 된 아름은 고민에 휩싸였다. 티파니를 위해서라도 필립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에게 버림받았던 과거 기억 때문에 아름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름은 티파니와 산책을 하던 중 필립을 만나게 됐다. 아름은 자신에게 끝없이 구애를 하는 필립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던 상태. 하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에 회의적인 필립의 태도에 아름은 큰 실망을 하고 말았다. 결국 아름은 티파니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필립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이와는 달리 성운은 나날이 커져 가는 아름에 대한 마음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름이 힘든 기색을 내비치자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무선 조종 헬기 조종법을 가르쳐주며 그녀가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며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운은 아름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선물할 헬기를 손수 고르는 등 아름을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약혼을 앞두고 성운에게 더욱 집착하던 윤이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아슬아슬하고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름과 필립, 성운과 윤이. 그런 가운데 조금씩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가고 있는 아름과 성운. 이들의 사각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동복지센터를 검색하는 판석과 우는 티파니를 안고 당황해하는 아름의 모습이 마지막을 수놓으며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눈물 마를 날 없는 아름이 티파니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은 언제일지 안타까움을 더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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