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김영하 작가가 작가 지망생들에게 냉혹한 현실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출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하지마라. 작가로 먹고 살기 힘들다. 예전에는 글을 쓰며 지내도 ‘어떻게든 이걸로 먹고 살 수 있겠지’라는 긍정적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 습작기간을 견딜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쉽지 않다. 기대감소의 시대다. 기대를 줄여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길고 지루한 저성장 시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이다. 좋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20대나 30대 많은 분이 내가 생활했던 시대보다 더 엄혹한 시대를 겪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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