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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스크린에서 가장 반짝였던 스타들의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2014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 12월 25일부터 2015년 1월 3일까지 열흘 간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2014 씨네 아이콘’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국내외 남녀 배우 4인방의 작품을 상영하는 ‘ICON OF THE YEAR(아이콘 오브 더 이어)’ 섹션, 내년이 더욱 궁금한 빛나는 신예들을 모은 ‘CINE ICON(씨네 아이콘)’ 섹션, KT&G 상상마당이 소개하는 2015년 기대주의 작품을 모은 ‘2015 NEW ICON(뉴 아이콘)’ 섹션, ‘배우’를 주제로 구성한 ‘배우의 초상’ 섹션 총 4개의 섹션을 구성되어 있다.

배두나, 박해일,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을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하며 시선을 모은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 받은 신예들을 소개하는 ‘CINE ICON(씨네 아이콘)’에는 도경수, 박유천, 안재홍, 최우식, 천우희, 이솜, 앙투안 올리비에 필롱, 고마츠 나나 등이 선정됐다.

먼저 도경수.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로도 잘 알려진 도경수는 이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고, 최근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카트’에서 힘겨운 상황에 처한 엄마(염정아)를 이해해가는 아들 ‘태영’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박유천도 그의 영화 데뷔작 ‘해무’를 통해 ‘씨네 아이콘’으로 선정되었다. 그간 드라마 ‘쓰리 데이즈’, ‘보고싶다’, ‘옥탑방 왕세자’로 정극 연기는 물론 코미디 연기까지 만능으로 소화해내는 실력파 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켜온 박유천은 ‘해무’를 통해 배우 김윤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유천과 ‘옥탑방 왕세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우식은 ‘거인’으로 이번 ‘씨네 아이콘’을 찾아온다. 최우식은 한국 최연소 칸영화제 진출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용 감독의 영화 ‘거인’에서 주연을 맡아 혹독한 성장기를 겪는 고등학생 ‘영재’역으로 밀도 높은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씨네 아이콘’에 선정되었다.

독립영화로는 거의 유일하게 대종상, 청룡상 남우신인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려 화제를 일으킨 배우 안재홍도 ‘씨네 아이콘’의 얼굴이다. 안재홍은 4만 6천여 관객을 동원하며 2014년 독립영화계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던 ‘족구왕’에서 주연을 맡아 전무후무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반기에 ‘족구왕’이 있었다면, 상반기 독립영화의 키워드는 단연 ‘한공주’였다. 2014 영평상 여우주연상 수상,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한 천우희는 ‘한공주’에서 선보인 잊을 수 없는 연기로 ‘씨네 아이콘’에 선정되었다.

‘씨네 아이콘’ 섹션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국내 배우는 ‘마담 뺑덕’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 이솜이다. 그간 베이비 페이스와 완벽한 몸매로 ‘베이글녀’의 대표급 여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이솜은 다양한 연기변신을 통해 자신 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밖에 자비에 돌란의 영화 ‘마미’의 주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앙투안 올리비에 필롱, ‘보이후드’의 엘라 콜트레인, 일본 거장 나카시마 테츠의 ‘갈증’에 출연한 고마츠 나나, 소노 시온 감독의 ‘지옥이 뭐가 나빠’의 니카이도 후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의 히가시데 마사히로도 ‘씨네 아이콘’에 선정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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