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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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가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14 카라 연말후원파티-아름품의 기적을 개최하는 가운데 평소 동물 사랑의 뜻을 펼쳐온 스타들도 발걸음을 한다.

올해 카라의 연말후원파티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배우 윤승아, 디자이너 스티브 요니 등 평소 동물보호를 위해 많은 후원과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인사들도 참석한다고 3일 오후 카라가 밝혔다.

카라 측은 “이들 가운데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들이 카라 연말후원파티에서 축하공연을 갖는 것은 2012년 이후 2년만이며, 결혼 후 함께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연석, 박해일, 강동원, 이승기 등이 후원금 마련을 위한 경매에 애장품을 기증했으며 카라의 대표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임순례 대표가 함께 자리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은 하지 못하지만, 동물보호에 뜻을 함께 하는 유명인들은 후원금 마련을 위한 경매에 자신들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제보자’에 출연했던 유연석과 박해일은 영화에서 입고 나왔던 의상들을 기증했고, 얼마 전 내한한 제인 구달 박사를 비롯해 노희경 작가, 강동원, 유아인, 이승기, 손예진, 고아라 등 평소 동물보호에 뜻이 있던 이들도 애장품을 기증으로 이번 후원파티에 참여했다.

기증받은 애장품들은 스타 애장품 경매 코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판매되며, 판매금은 전액 동물보호활동 기금으로 사용된다.

2014 카라 연말후원파티-아름품의 기적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카라 홈페이지(www.ekara.org)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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