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설아가 올랐다.
![이설아](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4/12/2014120105232034656.jpg)
지난달 30일 방송된 ‘K팝스타4’에는 이설아가 본선 1라운드 무대에 올라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 선보였다. 이설아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이미 자작곡 능력을 인정받은 가수.
곡을 들은 뒤 심사위원 양현석은 “곡이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선 거 같다. 듣고 계신 어머니들은 눈물 많이 흘리실 거 같다”며 “어머니를 다시 회상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섰다”며 합격을 내렸다.
유희열은 “이런 곡 들고 나오면 반칙이다. 곡이 정말 좋다. 나는 이 가사가 정말 좋다. 곡에 어울리는 멜로디가 나와서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은 노래였다”며 “곡에 대해서는 ‘참 잘했어요’를 누르고 싶다. 멋 안부리고 이런 목소리로 담백하게 가사를 전달하는 여성 뮤지션은 없다”고 극찬했다.
박진영도 “이설아 씨 곡은 혼자 끄적인 거 같은 느낌이다. 그게 사람들한테 확 와닿는다”며 합격을 줬다.
TEN COMMENTS, 이번 ‘K팝스타4’는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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