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설아가 올랐다.
이설아
# 이진아 이은 자작곡 소녀 이설아‘K팝스타4’에서 이진아에 이은 화제의 싱어송라이터가 탄생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팝스타4’에는 이설아가 본선 1라운드 무대에 올라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 선보였다. 이설아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이미 자작곡 능력을 인정받은 가수.
곡을 들은 뒤 심사위원 양현석은 “곡이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선 거 같다. 듣고 계신 어머니들은 눈물 많이 흘리실 거 같다”며 “어머니를 다시 회상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섰다”며 합격을 내렸다.
유희열은 “이런 곡 들고 나오면 반칙이다. 곡이 정말 좋다. 나는 이 가사가 정말 좋다. 곡에 어울리는 멜로디가 나와서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은 노래였다”며 “곡에 대해서는 ‘참 잘했어요’를 누르고 싶다. 멋 안부리고 이런 목소리로 담백하게 가사를 전달하는 여성 뮤지션은 없다”고 극찬했다.
박진영도 “이설아 씨 곡은 혼자 끄적인 거 같은 느낌이다. 그게 사람들한테 확 와닿는다”며 합격을 줬다.
이설아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음원이 함께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EN COMMENTS, 이번 ‘K팝스타4’는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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