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택시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뽀로로 택시, ‘라바지하철 타요버스 비켜! 원조가 온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뽀로로택시가 올랐다.
아이들의 대통령 원조 뽀로로가 택시로 온다.
25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꾸민 ‘뽀로로 택시’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하여 택시 외관을 포장,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알렸다.
뽀로로 택시의 외부는 뽀로로 캐릭터의 프린팅으로 꾸며지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이 비치되는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 전차량 개인택시로 총 20대가 운영되며 하루 평균 13대 정도 운행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한다. 예약은 하루 10건으로 제한했다. 뽀로로 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 7일 전까지 예약해야한다.
서울시는 뽀로로택시를 우선 2015년 5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시범운행한 뒤 시민·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고려해 확대 또는 지속 운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뽀로로는 두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의 12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눈요정 마을 대모험’에서는 뽀로로 일행과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TEN COMMENTS,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에 이어 원조 뽀통령 뽀로로는 택시로 왔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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