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섬머 나잇
쓰리 섬머 나잇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등이 주연을 맡고,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쓰리 썸머 나잇’이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5일 59회차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팍팍한 삶에 지친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 등 세 친구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내려간 해운대에서 인생 최대의 난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3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쓰리 썸머 나잇’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극 초반 등장하는 명석, 달수, 해구의 사고뭉치 고등학생 시절의 이야기.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세 친구로 분한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의 교복 입은 모습이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운데, 누군가의 바지 가랑이를 처절하게 붙잡고 있는 이들의 모습과 얼굴에 잔뜩 상처를 입은 채 교무실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안간힘을 쓰고 있는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의 살아있는 표정과 담임 선생님께 혼나는 와중에도 각기 다른 리액션을 선보이는 이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는 최강 코믹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촬영을 마친 후 김동욱은 “배우,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개봉 때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임원희는 “코미디와 액션이 모두 담긴 작품이라 뛰고 넘어지고 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은 손호준은 “배우, 스태프 모두 힘들게 찍은 작품인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웃겨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