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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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두 번째로 SBS ‘K팝스타 시즌4′ 심사위원석에 앉은 소회를 전했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K팝스타 시즌4′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희열은 “지난해 얻은 게 너무 많아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2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는 본선 1,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준비중이다.

유희열은 ” K팝스타의 경우 참가자들에게는 인생이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서 걸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료 심사위원들에 대해서도 위트있는 발언을 들려주었다. 유희열은 “양현석은 일단 살을 10kg 정도 뺐고 피부도 굉장히 좋아졌지만 아직 나와는 경쟁이 안 된다”라고 전한 데 이어 “박진영은 반팔 목폴라 같은 거 안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에 대해서는 더 많이 참여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유희열은 “작년에는 많은 것들을 놓친 지점이 있는데 이번에는 참여하는 부분이 많아 독해지고 있더라”라며 “심지어 어떤 지점에서는 양현석과 싸우기도 했었다. 이처럼 의견이 굉장히 갈릴 때도 많은 정도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괴물같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하다”라고 귀띔했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K팝스타’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특히 세 심사위원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K팝스타 시즌4’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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