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선균, 문정희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정희와 이선균이 올랐다.

#이선균 문정희, 한예종 동기로 시작된 인연

배우 이선균과 문정희의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는 배우 문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문정희는 의외로 성공한 동문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선균이라 답했다. 이에 “이선균은 너무 털털했다. 매일 국방색 목도리에 양말은 안 신고 단화를 신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 “지금 아내(전혜진)에게는 죄송하지만 이선균이 스타일리시 하긴 했는데 깔끔하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과거 프랑스 유학 때를 이야기하며 “무대에 설 기회가 없어 프랑스로 유학을 갔는데 이선균에게 연락이 왔다. 오만석과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역할에 공석이 생겼으니 같이 하자고 했다”며 회상했다. 이어 “이선균은 내게 은인이다. 이선균 덕에 남편과도 만날 수 있었다”며 이선균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문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TEN COMMENTS,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두 분 다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보기 좋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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