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신(新) 예능 능력자들’의 탄생을 알렸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 출연진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이 도전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여왕의 귀환’ 레이스를 펼쳤다. ‘여왕’ 한예슬을 보호하는 ‘백기사’팀과 한예슬을 방해하는 ‘흑기사’팀이 맞붙어 숨겨진 백기사들을 찾아내는 웃음폭탄 레이스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런닝맨-여왕의 귀환’ 편에는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명품 배우들이 대 활약했다. 7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한예슬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애교로 등장부터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고, ‘런닝맨’ 출연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상욱은 이번에도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미녀의 탄생’ 5인방들의 치열한 대결은 첫 번째 미션인 ‘기차타기 게임’에서부터 시작됐다. ‘미녀의 탄생’팀의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듯, 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무아지경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비를 맞으면서도 한예슬은 귀엽고 앙증맞은 포즈로 댄스 타임을 빛냈고, ‘런닝맨’ 멤버들 역시 박수갈채로 댄스 타임을 즐겼다.

제작진 측은 “연기가 주특기인 정통 배우들의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도전이 ‘런닝맨’ 멤버들과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현장은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즐거운 촬영이었던 만큼 시청자들도 최고로 유쾌한 ‘런닝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런닝맨-여왕의 귀환’ 레이스 편은 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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