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KT&G상상마당은 최고은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WILL_ 발매 콘서트를 내달 20일, 21일 양일간 저녁 8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1월 27일에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을 단 200명의 관객에게 미리 들려주는 특별한 라이브 콘서트이다.
최고은은 2010년 10월 첫 EP ‘36.5℃’로 데뷔해 지난 4년간 세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어우러진 특별한 목소리, 노래에 담긴 진심 어린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안겨주었다.
데뷔 4년차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에는 기존 곡과 신곡 13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노래로 진행되는 서정적인 팝/포크에서부터, 기타, 베이스, 드럼의 구성으로 구축된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포크, 록, 재즈, 월드뮤직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은은 KT&G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에 선발돼 앨범 제작비 및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 이용을 지원받아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 KT&G상상마당 측은 “이번 앨범의 특징은 대중음악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실험을 하며 가장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담기 위해 클래식과 재즈의 녹음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중단 없이 한 번에 녹음하는 원 테이크(one take) 방식을 기반으로 녹음하고, 보컬 사운드의 왜곡을 최소화, 최대한 녹음을 하는 순간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다고 전했다. 최고은은 “레코딩은 뮤지션의 영혼을 담아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정규 1집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지난 4년의 시간의 흐름이 라이브 연주와 영상으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미니 앨범에 수록되어 후지 TV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의 최종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L.O.V.E’, 브리티쉬 록을 연상케 하며 드럼과의 인터플레이(Interplay)가 인상적인 ‘몬스터(Monster)’를 시작으로 최고은 특유의 서정과 철학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마이 사이드(My Side)’, 기존의 최고은의 틀에서 벗어난 보컬과 지난 4년간 구축된 밴드 사운드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스톰(Storm), 한국 전통민요를 모티브로 록킹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뱃노래’, 순환하는 시간과 일상을 자연스레 그려내는 ‘오디너리 송(Ordinary Songs)’등 최고은의 특별한 목소리로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앨범 레코딩 과정이 담긴 영상 등이 소개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KT&G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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