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중국판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 제작진과 중국 절강위성TV 공동제작한 ‘런닝맨 차이나’(중국명 : 달려라 형제)가 10일 첫 방송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런닝맨 차이나’는 첫 회 시청률 1.149%(중국 CSM50)로 중국 방송에서 초히트 프로그램의 시청률인 1%대를 돌파한데 이어서, 6개의 동영상 포털 뷰 1억 1,199만(10/17 9시 현재)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SBS ‘런닝맨’의 중국판이자 덩차오, 안젤라베이비 왕주란, 리천 등 중국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런닝맨 차이나’ 첫 회는 이름표 떼기를 비롯해 지압판 장애물 이어달리기, 플라잉 체어 등 ‘런닝맨’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미션을 재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런닝맨’의 김종국이 깜짝 등장, 방울을 달고 출연자들과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벌여 중국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런닝맨 중국판

방송 후 ‘런닝맨 차이나’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중국 ‘신민왕’(新民?) 보도에 따르면, ‘런닝맨 차이나’ 방송 다음 날인 11일 웨이보 검색 수가 3억 건을 넘어서며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언왕’(?恩?), ‘신민왕’ 등 중국 언론들도 ‘런닝맨 차이나’의 인기에 대한 분석 기사를 잇달아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주목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끊이지 않는 웃음 포인트와 생동감 있는 전개,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구성, 고급스러운 소품 등 이전 중국의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가 ‘런닝맨 차이나’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한.중 공동제작 ‘런닝맨 차이나’는 오는 10월 17일 금요일 밤 절강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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