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극중 서지담(김유정)의 절친이자 생황 연주의 달인인 부용재의 기생 춘월(김보령)이,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1회 방송분에서 김유정을 돕고자 포교들에게 요강의 물을 뿌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김보령은 이번 방송에서는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29일 방송된 ‘비밀의 문’ 3회에서 김보령은 자신을 찾아 온 김유정이 “허정운, 너의 정인 함자가 이거 맞지?”라고 묻자 갑자기 “우리 그이 어떻게 해”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는 허정운(최재환)의 절친 신흥복(서준영)의 죽음이 타살이며, 살해의 원인인 비밀문서에 관해 알고 있는 김보령의 정인 역시도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듣게 된 것.

또한 김보령은 늦은 밤 최재환의 봇짐을 들고 은밀히 야반도주를 하던 중 의문의 인물과 마주친 후 얼굴이 굳어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보령은 2011년 단편영화 ‘햇살은 진심’으로 데뷔, 이후 영화 ‘숨바꼭질’ ‘무서운 이야기’와 MBC ‘빛과 그림자’ 등을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했던 세자 이선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