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시즌3′ 송형석 원장 분석 영상 캡처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 tvN 측은 ‘더 지니어스3’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원장이 바라본 ‘더 지니어스3’ 분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형석 원장은 ‘더 지니어스3’ 게임의 전반적인 특징은 물론, 지난 시즌 1, 2에서 가장 활약했던 플레이어와 이번 시즌3에서 기대되는 플레이어 등을 언급해 흥미를 자극한다.

해당 영상에서 송형석 원장은 “‘더 지니어스3’는 수리적 계산이 중요한 게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상대방을 장악해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한 심리 게임”이라며 “이상민은 타깃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은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밖에 없다고 다른 사람에게 주지시켰지만, 실제로는 카리스마와 타인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해 머리를 잘 굴린 플레이어였다”고 평했다.

또 유정현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역할로 초반에 살아남고, 후반에 그를 만만하게 본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를 공격했지만, 초반에 구축했던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이미지로 나머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 살아남는 등 생존에 유리한 재능을 가졌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송형석 원장은 “‘더 지니어스3’ 출연자들은 하루아침에 영웅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모든 경쟁자를 밟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욕망 사이에서 줄타기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이런 긴장감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시즌 첫 회에서 탈락한 남휘종이 이번 시즌에서는 첫 탈락을 면하기 위해 상당히 몸을 사릴 것으로 추측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3의 우승후보로는 이종범 만화작가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종범에 대해 “2인자로 머무르면서 정보 수집을 계속 해나가는 한편,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조종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 지니어스3’는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 방송인 강용석, 가수 김정훈, 배우 하연주, 개그맨 장동민, 수학 강사 남휘종,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자산관리사 유수진, 딜러 권주리, 한의사 최연승, 대학생 오현민, 대학원생 김경훈,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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