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양궁 해설위원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 금메달 리스트 김경욱이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보우 남자 개인전에서 숨 막히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낸 오진혁 선수에게 격려와 감사함을 전했다.김경욱은 중국의 용즈웨이 선수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대한민국 오진혁 선수와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누면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경욱은 오진혁 선수에게 “남자 양궁의 자존심을 살렸다. 고맙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이에 오진혁 선수는 경기 중의 진지함과는 달리, 활짝 웃으며 “응원해 줘서 고맙다”라고 답했다.
김경욱은 양궁 종목 모든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대표 팀 류수정 감독과 이윤경 코치와도 일일이 포옹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또한, 김경욱은 84년 LA 올림픽 양궁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 선수를 만들어낸 김형탁 전 국가 대표팀 감독을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한편, SBS 배기완 캐스터와 함께 아시안게임 양궁 마지막 해설을 마친 김경욱은 “이전 아시안게임을 통해 차세대 양궁의 유망주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오진혁 선수의 금메달은 침체된 남자 양궁을 살려놓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기완 캐스터는 “세트제의 묘미를 느낄수 있었던 한판이었다. 이 분위기를 리우 올림픽 까지 주욱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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