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 쇼 동치미’
배우 김응수가 아내에게 주는 현찰 생일 선물의 진실을 밝혔다.27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98회는 ‘사랑 때문에 사는 건 아니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응수는 ‘동치미’ 98회 녹화 현장에서 아내의 생일 선물로는 현찰이 최고라고 주장해 현장을 떠들썩하게 달궜다. 김응수는 “작년 아내 생일에 5만원짜리로 300만 원 현찰을 준비해서 줬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 패널들은 물론 방청객 어머님들까지 박수 갈채를 치며 김응수의 통 큰 선물에 부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혁재가 “아내 분께 생일선물로 매년 그렇게 주는 게 아니라 한번이지 않았냐”고 날카로운 촌철살인 지적으로 김응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응수는 “한 번 맞다”고 흔쾌히 인정하면서도 “올해는 100만 원 주고 나머지는 나의 사랑이라고 말 한마디 얹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어 “올해 또 300만 원 주면 버릇되겠더라”며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동치미’ 제작진은 “부부 사이의 사랑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현실에 치이면서 등 여러 이유로 쉽게 변색되기도 한다”며 “많은 부부들이 겪는 이러한 위기를 ‘동치미 마담’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들어보고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속풀이 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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