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배우 홍은희가 MBC‘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21일, 5주간 특집으로 꾸며진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이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 이후 홍은희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비로소 제대한 기분”이라는 종영소감을 밝혔다.

홍은희는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도 ‘여군특집’ 방송 중에는 아직도 내가 그곳에 있는 기분이었다. 어제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제대한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멤버들뿐 아니라 같이 훈련 받은 부사관 후보생들 네 명이 자꾸 보고 싶고 생각난다”는 애틋함도 담았다.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편은 홍은희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훈련하는 전우들을 세심히 챙기는 언니다운 모습,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강단 있는 모습 등 홍은희의 다양한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홍은희는 “방송을 보니 내가 ‘전우애’라는 표현을 쓰고 있던데 쑥스럽다. 하지만 진심이다. 그 감정을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다. 그냥 우정이라고 말할 수 없는 뭔가 더 끈끈한 마음이 녹아 있다”라며 “함께 출연한 멤버들은 물론이고 같이 훈련 받은 부사관 후보생들이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다. 많은 프로그램을 출연했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아마 군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더욱 값지다. 군대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 교육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을 군대 보낼 생각하면 엄마들은 그냥 막막한데 여군 특집에 출연해 그 막연한 막막함이 줄어들었다”고 귀띔했다.

글. 장서윤 cel@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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