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엑소(EXO)가 중국 베이징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는 지난 9월 20, 21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완쓰다 중심(구 우커송 체육관)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EIJING’을 개최,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2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엑소의 첫 베이징 단독 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어 2회 공연 티켓이 모두 일찌감치 매진되었음은 물론, 이미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포함해 우한, 충칭, 청두, 창사, 시안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도 콘서트를 성료한 바 있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엑소의 높은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 날 데뷔곡 ‘MA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2시간여 동안 총 31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으로 즐겼음은 물론, 20일 공연에는 ‘EXO♥FOREVER’ 라는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 이벤트, 21일에는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멤버 첸을 위한 생일 축하 이벤트를 펼쳐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베이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11월 11~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FUKUOKA’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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