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과 오상진

배우 류승룡과 오상진이 소속사인 프레인TPC의 모기업인 프레인의 주주가 된다.

두 사람은 프레인 대주주인 여준영 대표가 보유한 구주를 현금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취득했다. 프레인은 현재 비상장 상태이며 최근 기관투자가 두 곳이 주주로 참여하면서 상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프레인 김태성 CFO는 “회사에 충분한 현금이 있어서 기업공개의 필요성이 없으나 인수 합병, 신사업 확대가 필요할 경우 어느 때라도 상장을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연예인들이 부업을 많이 하는데, 배우가 성장하는 만큼 회사도 성장할 수 있게 소속감을 갖고 기여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것도 보람 있는 일종의 사업”이라고 주주로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프레인은 두 배우가 취득한 주식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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