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광고에서 퇴출하자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을 모델로 한 몇몇 광고가 이미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헌이 모델로 활동하는 PR회사 관계자는 18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사건 이후 이병헌 씨 **광고를 중단한 상태”라며 “남은 계약상황이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는 광고주들이 판단하는 문제라 잘 모른다. 지금 확실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은 **는 이미 광고가 중단된 상태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포털사이트의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제기됐다. 이 서명운동은 ‘이병헌의 광고주’를 향한 글로,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서명운동은 서명목표 2,000명을 일찍이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여성 두 명은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이모 씨는 “이병헌과 약 3개월간 만나왔다. 지난 8월 결별 통보에 상처 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병헌 측은 “이병헌이 지인의 소개로 6월 말께 식사 자리에서 딱 한 번 만났다. 형량을 줄이기 위한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정면 반박한 상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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