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광고 모델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이 목표수치를 달성했다.
지난 5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서명목표 2,000명 중 17일 오후 4시 기준 2005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이달 29일까지라 참가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청원은 ‘이병헌의 광고주’를 가리켜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 안보면 되겠지만 의도치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며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 중지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의 회사 홈페이지와 번호까지 상세히 언급했다. 현재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는 스마트폰, 커피음료,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다양하다.
한편 지난 11일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여성 두 명은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이모 씨는 “이병헌과 약 3개월간 만나왔다. 지난 8월 결별 통보에 상처 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병헌 측은 “이병헌이 지인의 소개로 6월 말께 식사 자리에서 딱 한 번 만났다. 형량을 줄이기 위한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정면 반박한 상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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