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올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시놉시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콜라이더 등은 15일(현지시간) 마블이 ‘어벤져스2’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휴면 중이던 평화 유지 프로그램을 발동시키나 일이 잘못되면서 위기에 처한다. 그 결과 어벤져스 멤버들은 지구의 운명을 결정짓는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악당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이 등장하자 어벤져스는 그를 저지하기 위해 불안한 동맹을 결성하게 된다.
그 와중에 그들은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신입멤버들을 만나게 되는데,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와 퀵 실버(애런 테일러 존슨)가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폴 베타니가 연기하는 비전이 등장을 알려 눈길을 끈다.
알다시피 폴 베타니는 그동안 ‘아이언맨’의 슈트를 조종하는 인공지능컴퓨터 자비스의 목소리로만 영화에 출연해 왔다. 원작에서 비전은 안드로이드 캐릭터로 그려져 있는데, 폴 베타니가 어떤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놉시스에는 한국배우 수현의 캐릭터와, 한국의 세빛둥둥섬 등이 어떤 배경으로 등장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현재로서는 세빛둥둥섬이 첨단 과학연구소로 그려진다는 소문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영화 속에 그려지는 한국의 모습을 확인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는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대로, 경기도 의왕 등지에서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뿌렸다.
영화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한다. 개봉은 2015년 5월 1일.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마블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