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기 웨이보
장우기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남편 왕지안 감독의 죄를 함께 감당하겠다고 밝혔다.장우기는 지난 15일 자신의 웨이보에 “먼저 저와 저희 가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우기는 “지금 심정이 매우 복잡합니다. 이 사건이 공공질서에 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법부에서 공정하게 처리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며 “이 사건이 가정에 미칠 영향은 저희 두 사람이 솔직하게 마주하고 함께 감당 하겠습니다”고 첫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베이징 공안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왕지안 감독이 지난 10일 윤락가 여성 뤼모 씨를 자신 작업실에 불러 중국돈 800위안(한화 약 13만 5,000원)을 지불한 뒤 3일간 성매매를 했다”고 전했다.
왕 감독은 평소 21세 연하 아내 장우기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성매매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전역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왕 감독이 성매매를 한 시기가 아내 장우기가 패션 행사 차 뉴욕에 머물며 집을 비운 시기란 것이 알려지며 중화권 네티즌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장우기 역시 큰 충격을 받고 취재진과 연락을 두절한 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15일 장우기는 “남편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마음이 복잡하지만 남편과 함께 감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장우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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