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감독이 확정됐다.
더 랩(the Wrap)은 최근 김지운 감독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연출자로 영화 ‘유 아 넥스트’의 연출자 애덤 윈가드가 낙점됐다고 전했다.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자를 연쇄살인마에게 잃은 국정원 요원의 잔혹한 복수를 담은 2010년 작품.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최민식이 출연했다.
지난 해 리메이크 판권이 미국에 판매된 ‘악마를 보았다’는 감독과 각본가 등 제작진을 꾸리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악마를 보았다’ 리메이크 판에는 영화 ‘더 그레이’를 기획한 아디 산커와 스펜서 실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각본가 시몬 바렛은 이미 집필을, 애덤 윈가드 감독은 이미 배우들과의 미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영화는 ‘장화 홍련’이 이미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로 할리우드 리메이크 된 바 있으며, 현재 ‘달콤한 인생’도 리메이크 진행 중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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