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과 트위터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 요청 모두 정중힌 거절한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강병규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며 “게임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이병헌과 이지연 사건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과의 충돌을 빚은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1년 7개월만에 SNS 활동을 시작하며 이병헌과 이지연 사건 기사의 링크를 게재한 바 있어 더욱 연결고리가 짙어진 상황이다.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은 협박범의 구속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협박범 중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 전부터 연인사이였다고 주장하면서 새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한 의도적 흠집”이라고 사실 무근이라 밝혔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강병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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