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과 남지현의 사랑 싸움 현장이 목격됐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박형식(차달봉 역)과 남지현(강서울 역)이 사랑 싸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박형식과 남지현은 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듯 보인다. 박형식은 남지현에게 단단히 화가 난 듯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고 있지만, 남지현은 박형식의 그러한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또한, 돌아서 가버린 남지현을 바라보는 박형식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어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호(서강준 분)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된 서울은 달봉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휴일에 레스토랑으로 불려갔던 서울은 은호가 친구들과 벌이는 파티에 엉겁결에 초대되고, 달봉은 그곳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 있는 서울을 발견하고는 기막혀했다.
이번 주, 서울이 은호에게 마음을 뺏기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달봉이의 가슴앓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형식과 남지현은 드라마 게시판 등을 통해 ‘봉우리’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춘들의 사랑을 싱그럽게 그려가고 있다는 평과 함께 귀여운 커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9회는 오늘(9월1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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