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가 온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오후 8시 YG블로그(www.yg-life.com)에는 ‘MIX & MATCH-EPISODE 1 TEASER SPOT 1’이라는 타이틀의 첫방송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잔인하고, 독하고, 치열한 180일간의 서바이벌’이라는 내용과 함께 WINB팀의 6명(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과 글로벌 오디션에서 수만대 일의 경쟁을 뚫고 YG에 합류한 새로운 연습생 3명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들이 등장했다.

빅뱅, 2NE1, 위너의 뒤를 이을 이들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잔혹한 데스매치로 눈물과 시련을 넘어서 가수로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6일 자정에는 ‘MIX & MATCH-THE BEGINNING’라는 타이틀의 티저 영상이 연이어 공개됐다. 신희원 감독이 원테이크로 촬영한 티저영상에는 WINB팀의 멤버로서 iKON 고정 멤버로 확정된 B.I와 바비, 김진환을 시작으로 흩어져있던 9명의 멤버 개개인이 한곳으로 모여들어 그들의 캐치프레이즈인 ‘Get Ready? Show Time’을 외치는 모습이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어둠 속에서 노란 조명과 불빛 등의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슬로우 모션으로 포착된 멤버들의 눈빛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믹스앤매치’는 지난해 보이그룹 ‘WINNER’를 선발하기 위해 진행했던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에서 안타깝게 패배했던 WINB팀의 6명과 새로운 연습생 3명이 개개인의 실력, 매력, 개성을 ‘믹스’해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 iKON이라는 이름의 YG 새 보이그룹으로 데뷔를 결정짓기 위한 경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믹스앤매치’는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한 장면을 다양한 앵글과 멤버별로 촬영한 비공개 ‘멀티트랙’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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