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마’
태주는 그루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챌까?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11회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문을 들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태주(정준호)와 그 옆에서 두 손을 모으고, 죄인처럼 서서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순(정재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방송에서 그루가 태주의 아들임이 드러날 위태로운 순간이 몇 차례 있었다.
8월 24일 방송된 8회에서 남순은 태주와 대화를 하던 중 “그 때도 내가 안 나섰으모, 니는 갸한테 발목 잡히가 평생을 갸랑 그 얼라 먹여 살린다꼬….”라는 말을 하고, 태주는 “무슨 말이에요, 그게?”라며 캐묻는다. 남순은 다른 말로 둘러대며, 승희(송윤아)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숨긴다.
8월 30일 방송된 9회에서도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그루의 여권을 자신의 차에서 발견하고, 출생년도를 확인한 태주가 이상한 예감에 승희를 찾아갔다. 태주는 승희에게 여권을 들이밀며 “그루 누구 애냐? 누구 애냐고! 그루!”라고 소리치지만, 승희는 “힘들어서 그랬어.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애랑 같인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그러단 둘 다 굶어 죽게 생겼으니까, 돈 벌려면, 유치원 학교 어디라도 빨리 보냈어야 했으니까!!”라며 맞받아친다.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겼다.
오는 6일 방송될 11회에서도 한 차례의 위기가 찾아올 예정이다. 신문에 난 승희(송윤아)의 기사를 보고, 승희가 ‘미혼모’라는 사실에 아들타령을 해대던 남순은 직감적으로 그루가 태주의 아들이라고 판단, ‘승희를 찾으러 간다.’며 호들갑을 떤다. 그 때 마침 들어온 태주는 “찾아서 뭐하시게요?”라며 만류한다. 그러자 남순은 “아이가 있다고 하지 않느냐?” 라며 자신도 모르게 소리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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