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라디오를 켜고’ 조용필, "나도 라디오 DJ 출신"

가왕 조용필

가왕 조용필이 MBC 라디오 디제이 출신임을 밝혔다.

MBC는 4일 상암 MBC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크게 라디오를 켜고’ 공개방송을 앞두고 조용필이 축하영상을 통해 전직 MBC 라디오 디제이 출신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에 따르면 조용필은 1991년부터 1992년까지 매주 토요일 자정부터 한 시간 동안 ‘조용필의 나이트쇼’ 진행을 맡았다. 조용필은 당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선곡했으며 “프로그램이 꽤 잘 됐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전인권밴드, 양희은, 조영남, 이승환, 에픽하이, 아이유, 샤이니 종현, 윤하, 정준영,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등 MBC 라디오 디제이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각 시대별 대표 뮤지션이 총출동한다. 이날 공개방송은 배철수와 소녀시대 써니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공개방송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린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PMC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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