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700만 관객이다. 영화 ‘명량’이 국내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1,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당연히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든 대기록이다.
‘명량’을 투자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3일 오전 9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1,700만 34명을 기록했다. 개봉 36일째만에 올린 ‘보고도 믿기 힘든’ 흥행 기록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부터 최단 1,300만 돌파까지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그 어떤 영화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딛었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매출액 달성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특히 ‘명량’은 개봉 6주차임에도 여전히 만만찮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하루 동안 3만 1,841명을 불러 모았다. 폭발적인 흥행은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재관람 열풍을 이끌며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며 영화계뿐 아니라 각기 다른 사회 분야에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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