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혹’
SBS ‘유혹’
SBS ‘유혹’

SBS 월화드라마‘유혹’의 권상우와 최지우가 이정진과의 싸움에서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5회 말미에 공개된 16회 예고에서는 석훈(권상우)이 민우(이정진)를 잡기 위해 지선(윤아정)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석훈은 세영(최지우)을 지키기 위해 민우를 무너뜨릴 열쇠인 비자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왔고 양평별장에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하지만 그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석훈이 “강민우를 잡을 겁니다”라며 지선에게 먼저 다가갔고 지선은 “위험하지 않겠어요?”라는 답을 건네며 두 사람이 손을 잡을 것을 암시했다.

이런 석훈의 거침없는 행보로 민우의 비자금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민우가 “차석훈 씨랑 종종 연락해요?”라는 말로
홍주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민우의 오해로 홍주가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을 예고해 복수의 대상이었던 석훈으로 인해 또 다시 홍주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세영(최지우)은 민우가 보낸 세무조사로 인해 열심히 키워온 회사가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오히려 더욱 다부진 눈빛으로 민우에게 굽히지 않을 것을 결심하고 홍주가 지선을 찾아가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차례로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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