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네이선 이스트와 한 무대에 선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미국의 슈퍼 재즈 밴드 ‘포플레이(Fourplay)’ 멤버인 세계적인 베이시스트인 네이선 이스트(Nathan East)의 내한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어른아이’ 등이 담긴 거미의 언플러그드 앨범(2006)에 편곡 및 세션을 맡은 나단이스트가 직접 공연의 게스트로 거미를 선정, 공연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나단 이스트는 에릭 클랩튼, 필 콜린스, 스티비 원더 등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해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전세계 최초 솔로 음반 발매 기념으로 내한하는 이번 공연에서 거미는 ‘날 그만 잊어요’ 를 나단 이스트의 세션에 맞춰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부르는 등 색다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8년 만에 다시 만난 나단 이스트와 거미의 호흡에 대해 기대가 크다. 내로라하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어떤 무대가 완성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나단 이스트의 내한콘서트는 오늘(28일) 저녁 8시, 홍대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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