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4일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2’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공개 된 포스터에는 패를 들고 있는 ‘대길’ 최승현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표정과 포즈의 ‘타짜’들이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대길’과 남다른 콤비호흡을 과시할 입화투의 일인자 ‘고광렬’(유해진)의 코믹한 모습과, 칩을 손에 든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장동식’(곽도원)의 강렬한 카리스마, ‘아귀’(김윤석)와 ‘우사장’(이하늬)이 화투패를 은밀히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누구도 믿지 마라’라는 카피를 통해서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를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타짜-신의 손’은 오는 9월 초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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