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왼쪽)와 최진혁 스틸컷

최진혁의 기습 백허그가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가 과감한 백허그를 하고 있는 다니엘(최진혁)과 미영(장나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백허그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다니엘의 표정과 놀란 눈을 한 미영의 표정이 상반되게 드러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장면은 극 중 미영의 동네오빠로 가슴 아픈 짝사랑을 이어가던 다니엘이 미영에게 과감한 첫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감정선이 중요했다.

장나라와 최진혁은 리허설에 앞서 서로 의견을 나누며 호흡을 맞췄고, 본 촬영에서는 이동윤 PD의 세심한 지도 아래 미영과 다니엘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표출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같은 포즈를 되풀이했지만, 연신 웃음 가득한 얼굴과 흐트러짐 없는 태도로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사 측은 “3년이라는 시간 경과 후 미영과 다니엘의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향후 건(장혁)과 미영, 다니엘의 얽히고설킨 3각 관계가 더욱 흥미를 돋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넘버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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