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아이의 태명을 지었다.
24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8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와 이건(장혁)이 태아의 이름을 ‘개똥이’로 지었다.
이건은 김미영의 꼬르륵 소리에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김미영이 먹고 싶어한 것은 홍어 삼함. 이건은 냄새를 참지 못해 홍어 삼합을 먹지 못했지만, 김미영에게 다 먹으라며 배려한다.
김미영은 “아이의 태명을 개똥이로 지으면 어떨까”라 물었고, 이건은 “장인화학 사장의 주니어 이름이 촌스러워서 안된다”며 반대했다. 김미영은 “아이 이름을 촌스럽게 지으면 명이 오래 간다”며 “실제 이름을 촌스럽게 할 수 없으니 태명이라도 촌스럽게 하자”고 했지만, 건은 반대했다.
이에 김미영이 “사실 개똥이가 내 태명이다”고 하자 이건은 갑자기 마음을 바꿔 “개똥이 계속 들으니 좋다”며 태명을 확정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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