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김치’에 특별출연하는 김용림과 주연배우인 며느리 김지영(왼쪽부터)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 이계준)에서 여주인공 유하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지영의 실제 시어머니 김용림이 특별 출연한다.‘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최근 주인공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용림은 극 중 차현정이 연기하는 박현지의 돌아가신 할머니로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특별 출연한다. 제작진은 “김흥동 감독과의 인연으로 김용림 씨가 특별 출연하게 됐다. 주연 배우인 김지영 씨의 실제 시어머니이기도 한 만큼 며느리에 대한 응원의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용림은 며느리인 김지영에 대해 가족이 아닌 ‘후배 배우’로서의 애정 또한 각별하다고 알려졌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한복 명장 박수미로 열연 중인 김용림은 포스터 촬영 시 우연히 김지영의 모습이 담긴 ‘모두 다 김치’ 촬영 사진을 보고 “며느리가 되기 전부터 후배 배우로서 열심히 하고 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연기자”라며 김지영이 없는 자리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가족이기 전에 후배 연기자로서 애정을 드러내며 ‘연기자 가족’의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모두 다 김치’에서 함께 연기하는 장면은 없지만, 한 드라마 안에서 특별 출연으로 후배 연기자이자 가족을 응원하는 김용림의 모습이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림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모두 다 김치’ 64회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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