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결혼하는 중국 배우 탕웨이
한중 양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소박한 비공개 결혼식을 계획 중이다.23일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새 신부가 될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 했다. 탕웨이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왜 이렇게 갑자기 결혼을 발표했나”라는 질문을 받고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면 그 누가 놓치고 말 것인가”라고 답했다.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에 비유한 것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은 가을로 예정돼있으며 양가 가족을 비롯,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이외에도 탕웨이는 중국 매체를 통해 한국어를 아직 완전히 알아듣지 못한다며 “현재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서 성형수술이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무서워서 차마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무엇보다 탕웨이의 임신설 진위여부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탕웨이 본인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고, 소속사 측은 이 질문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는 상태. 대신 소속사는 탕웨이가 현재 차기작 대본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임신설 진화에 나섰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