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가 자막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비스트 ‘굿럭’과 허각 정은지의 ‘이제 그만 싸우자’ 음원 점수가 서로 바뀌어 버리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미 활동을 마감한 비스트 ‘굿럭’이 음원 부문에서 만점을 받고, 지난 8일 공개돼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제 그만 싸우자가’ 1위 후보 중 가장 낮은 음원 점수를 기록한 것.
이에 대해 시청자 일부가 의문을 제기하자 ‘인기가요’는 20일 방송이 끝난 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실제 점수를 공개하며 사과했다. ‘인기가요’는 “생방송 중 자막 오류로 인한 비스트와 허각&정은지의 사전점수가 뒤바뀌는 착오가 발생해 정정한다”며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정정된 점수표를 보면 ‘이제 그만 싸우자’가 음원점수 6,000점 만점을, 비스트 ‘굿럭’이 음원 점수 2,604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점도 바뀌었다. 허각 정은지는 총점 6,651점으로 2위, 비스트 ‘굿럭’은 총점 6,10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1위는 걸그룹 f(x)가 차지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SBS ‘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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