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영원한 여성들의 로망, 미스코리아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16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의 주인공은 미스코리아다.
2014년 미스코리아의 새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고의 영예로 일컬어지는 진(眞)은 서울 진 김서연에게 돌아갔다. 22세 대학생인 김서연은 “머리 위 왕관의 무게가 느껴진다”며 “이 자리는 내 노력만으로 이룬 자리가 아니다. 조직위원회와 응원해준 친구와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 대표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서연과 함께 선(善)에는 신수민(경북 진)과 이서빈(경기 미), 미(美)는 류소라(경남 선), 백지현(대구 미), 이사라(USA 미), 김명선(전북 미)이 선발됐다. 올해 58회를 맞이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이전과 달리 공중파에서 방송되지 않고 미의 기준을 획일화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관련 검색어가 오르며 여전한 관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TEN COMMENTS,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선과 미는 왜 이렇게 많아졌지?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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