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와 구해영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물이다. 멜로, 로맨틱 코미디의 장점을 전혀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을 포함한 한편의 추리소설같이 잘 짜여진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유인나는 호텔 예식사업부의 총 책임자인 여주인공 남상효 역을 맡았다. 남상효는 서류상으로는 미혼이나, 한 번 결혼한 그녀는 일에 있어서 완벽주의자에 매사 긍정적이고 유쾌하다. 총 지배인이 되는 것이 꿈이고 지금은 호텔에서 가장 현금 수입이 많은 예식사업부를 총괄하고 있지만, 옮긴지 몇 달 만에 난관에 봉착해 위기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에 유인나는 “tvN과 두 번째 연이 되어 이렇게 또 좋은 드라마와 좋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최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에너지와 감정을 쏟아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릴 넘치는 씬들과 로맨스의 조화가 이번 여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2012년 6월 종영한 tvN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여주인공 최희진 역으로 러블리한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월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천송이(전지현)를 질투하는 비운의 조연급 배우 유세미로 등장, 열연을 펼쳐 연기 호평을 받았다.
유인나는 중국 영화 ‘웨딩바이블(감독:허인무)’에 주인공 저우메이리로 캐스팅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온스타일 ‘겟잇뷰티’(2014)의 MC와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맹활약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밤 11시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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