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성현아, 검찰로부터 200만원 벌금형 구형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24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의 주인공은 배우 성현아다.
지난 23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2010년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성현아 외 여성 연예인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A씨에게는 벌금 300만원, 성매매 알선자로 지목된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성현아는 정식 재판을 청구하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총 5차례 공판에 참석해 무혐의를 주장했다. 성현아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혐의를 주장하는 성현아의 최종 판결은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EN COMMENTS, 계속해 무죄를 주장하는 성현아 측과 벌금형을 구형한 검찰 측, 어떤 것이 진실일지 최종 판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진실이 있다면 비공개와 침묵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대중에게 솔직하게 알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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