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 크로스’ 19회

김강우와 정보석의 목숨을 건 대결이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19회 예고를 통해 강도윤(김강우)와 서동하(정보석)의 라스트 매치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골든 크로스’ 19회 예고에는 서동하의 악행을 만천하에 폭로하며, 그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듯 했던 강도윤이 검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 것은 아닌지 마지막 남은 2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민들 앞에서 뜨거운 악어의 눈물을 쏟아내며 “모두가 제가 부덕한 소치입니다”며 자신의 불찰을 거듭 사과하는 서동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간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극악무도한 살인도 서슴없이 저지른 데 이어 강도윤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눈물 흘렀던 서동하가 다시 한 번 악어의 눈물로 읍소하는 모습이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그와 달리 강도윤은 밀폐된 공간에 갇혀 “지금 당신들이 해야 될 일은 나를 조사하는 게 아니라 서동하를 조사하는 거야”라며 분노를 폭발하고 있어, 또 한 번 예기치 못한 충격적인 반전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두 남자의 숨 막히는 라스트 매치가 정점을 찍을 예정인 가운데, 복수로 맺어진 서동하와 강도윤의 운명이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강도윤과 서동하는 끝까지 상대방의 숨통을 끊을 최후의 패를 쥔 채 엎치락뒤치락 정점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한 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상도 못한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 길고 길었던 복수에 마침표를 찍을 두 사람의 라스트 매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예측불허 결말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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