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갑동이’ 캡처

김민정이 2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3회에서는 오마리아(김민정)가 20년 전 자신이 갑동이에게 붙잡혔던 장소를 찾아가 그때의 기억을 되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년 전, 갑동이에게 친구와 함께 붙잡혔던 오마리아는 갑동이의 지시대로 가위 바위보를 해 이겼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마리아의 친구는 먼저 살해당했고, 마리아는 울며 범인에게 “이긴 사람은 살려주는 것 아니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갑동이는 “순서를 정하는 것이었다”며 “이겨서 좋았냐”며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갑동이가 마리아를 살해하기 직전, 어린 하무염(윤상현)이 쌍절곤을 휘두르며 근처를 지나갔고 갑동이는 이 소리에 도망쳤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던 마리아는 때마침 그 자리에 도착한 무염에게 “갑동이 얼굴이 기억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 형사님 덕분에 내가 살았던 것 같다”는 사실까지 전해줬다.

마리아가 갑동이의 얼굴을 생각해냈다는 소식은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정인기)에게까지 전해졌다. 조사실에서 도혁과 마주한 마리아는 갑동이의 얼굴을 묻는 질문에 “설명하기가 어렵다. 꼭 어디서 본 사람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tvN ‘갑동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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