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빅맨’ 캡쳐

강지환이 시장의 현실을 알고 분노했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박맨’ 9회에서는 김지혁(강지환)이 현성유통에 의해 망해가는 시장의 현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혁은 늦은 밤 시장을 찾았지만,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은 것을 봤다. 지혁은 홍달숙(송옥숙)의 가게를 찾아가 “엄마”하고 외쳤지만 대답이 없었다. 마침 지나가던 상인이 “네가 무슨 낯짝으로 엄마를 찾냐”며 “그 엄마 지금 어떻게 된 줄 아느냐”라고 따졌다.

이어 상인은 “네 엄마 너 찾으라고 따지러 온 상인들에게 보증금을 빼 돈을 줬다”고 말하고 “그런 다음 그 사람들한테 ‘우리 지혁이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지혁은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팔고 있는 달숙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술에 취한 지혁은 분노에 가득 차 현성그룹을 향해 달려갔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발길을 돌려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로 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빅맨’ 캡쳐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