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매직아이’

팟캐스트가 지상파 TV 프로그램과 새로운 접목을 시도하며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일럿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 팟캐스트를 통해 미방송 분량을 방송하며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는 것.

지난 13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SBS ‘매직아이’는 첫 방송 후 못다한 이야기를 팟캐스트 형식으로 공개했다.

놓친 뉴스와 사람을 다시 찾아본다는 콘셉트로 문소리 이효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와 김구라 배성재가 출연하는 ‘숨은 사람 찾기’ 등 두 코너로 꾸며진 ‘매직아이’는 방송 직후 팟캐스트를 통해 미공개분을 공개했다.

이어 23일에도 ‘팟캐스트 2탄’을 통해 본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콘텐츠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방식은 기존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으로 분량 제한 없이 방송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과 시청자들의 다각적인 반응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매직아이’ 팟캐스트에서는 이어 데이트 폭력 정도를 체크하는 점검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선보이며 본 방송에서는 심의와 분량상의 문제로 전파를 타지 못했던 화끈한 토크를 선보였다.

‘매직아이’의 김영욱 PD는 “분량 제한으로 인해 방송을 통해 보여지지 못했던 콘텐츠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제작진으로서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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