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타 코리아’ 방송화면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2014년 5월 25일 오후 11시다섯줄요약
음악, 영화, 댄스 등 대중문화 키워드를 선택해 그 분야의 아이콘에게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라는 미션을 받은 총 7명의 아티스트들은 유명인사들을 실제로 대면했다. 누군가를 실제로 대면한 과정에서 받은 느낌이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통해 시각화됐다. 그 결과, 1위는 셰프 레이먼킴을 만나고 온 유병서가 차지했다. 8번째 탈락자는 아쉽게도 김동형에게 돌아갔다.
리뷰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이 대중문화의 대세에게 영감을 받는다면? 질문 외적으로는 많은 생각들 혹은 편견이 생기게 만드는 미션이었지만, 질문 내부에서만 본다면 결과물에 대한 호기심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았던 미션이기도 했다.
신동엽, 나영석, 레이먼 킴, 고(故) 김광석, 한재림 등 대중문화 아이콘이라는 유명인사들을 만난 아티스트들은 이들을 통해 어떤 독창적 작품을 탄생시키게 될까. 어쩌면 빤한 미션일 수 있는, 언젠가는 시도할 법하다 여긴 미션임에도 호기심이 커졌던 것은 아티스트들에 대한 신뢰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독창적이면서 즐거운 작업을 해내는 이들을 관찰하는 것은 지난 7회의 여정 동안 그만큼 즐거웠다. 결과적으로도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이번 미션의 결과물들을 보면, 심사위원 정려원의 말대로 문화의 아이콘들이 이들을 통해 재탄생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 듯한 그런 느낌.
매우 부러운 재능이다. 누군가를, 무언가를, 세상을 통해 받은 느낌을 시각화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탁월한 재능이니까. 그 탁월한 재능을 감상하면서, 예술에 대한 지극히 단순한 관람 포인트를 체감하게 된 것이 성과라면 성과다. 지나치게 깊숙히 생각할 것도, 비틀어 볼 것도 없이 아티스트들의 작업은 그들의 아주 직설적 세계관이라는 진리 말이다.
수다포인트
-묘하게 동안! 미세하게 동안! 써먹고 싶은 표현!
-아, 그냥 이제 설득당해서 ‘신제현 짱!’
-캐릭터 스토리텔링이 분절적이지만, 그럼에도 BL코드 감사합니다! 물론 그래서 둘 중 한 명이 탈락할 그림이 더 예상됐지만.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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