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이 갑동이를 잡았다. 그러나 성동일은 갑동이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1회에서 하무염(윤상현)은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갑동이를 잡았다. 하지만, 진짜 갑동이인지 알 수 없다.
경찰서에서 심문을 하던 하무염은 “묵비권으로 버티겠다. 갑동이라는 정황이 차고 넘치는데”라며 “20년 동안 잘 숨어 있었는데 류태오(이준)가 꼬셔서 다시 했다, 내가 진짜 갑동이라고 말 해라”고 다그쳤다. 또 하무염은 “쉽게 불면 갑동이가 아니지. 너무 쉽게 끝나면 맘이 상할 거야”라며 “이 순간 내가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게 뭔지 알아”라고 쏘아댔다.
그 순간 양철곤(성동일)이 등장해 갑동이가 아니라고 자신했다. 하무염은 “내가 잡아온 게 못마땅한 거냐”고 했지만, 양철곤은 “저 자식은 갑동이가 아니다. 잘해야 꼭두각시”라며 “갑동의 용의자로 취조 받은 자가 수천이 넘는다. 내가 아니라면 믿어”라고 확신했다.
사실 박호석은 과거 유력한 갑동이 유력자 중 한 명이었다. 그리고 박호석은 양철곤을 향해 “양철곤, 너 때문에 다 잃었다”며 “갑동이는 적어도 자기가 누굴 죽였는지는 안다. 그런데 넌 누굴 죽였는지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 모른다”고 울분을 토했다.
진짜 갑동이 찾기는 아직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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